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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뷰티까지'…'언니네 쌀롱' 안현모, 에스닉 룩X블레이즈로 '휴양지 여신' 변신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언니네 쌀롱' 안현모가 에스닉 룩으로 '휴양지 여신'으로 변신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동시통역사 안현모의 휴양지 룩이 공개됐다.

이날 홍현희 매니저는 '2019 MBC 연예대상'을 앞두고 특별 의뢰인으로 나섰다. 홍현희가 고른 골드 드레스에 한혜연은 "다리 길어 보일 것 같다. 비율 정말 좋아 보일 것"이라며 극찬했다.

이어 차홍은 화이트 드레스를, 이사배는 스팽글이 가득한 블랙 드레스를, 한혜연은 블랙 머메이드 드레스를 공개하며 각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언니네 쌀롱'의 고객이 된 홍현희는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차홍에 헤어를 받았다. 홍현희가 원하는 스타일은 내추럴하면서도 개성이 돋보이는 느낌. 홍현희의 변신을 지켜보며 차홍과 한혜연은 "피부결이 좋다", "입술이 안젤리나 졸리 같다"며 홍현희를 칭찬했다. 이사배와 차홍 덕에 홍현희는 우아한 여신으로 대변신했다.

2020년 첫 영업이 시작됐다. 새해 첫 고객은 동시통역사 안현모.안현모는 "짧게나마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가게 됐다. 여행을 위한 역시즌 룩을 제안해달라"고 의뢰했다. 현재 안현모의 코디를 도와주는 사람은 매니저. 스타일리스트가 없기 때문이다. 안현모는 "(스타일리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매니저가 점점 잘하더라. 임시로 도와달라고 한 건데 스스로 발전을 했다"고 밝혔다. 매니저는 "스타일링까지 맡다 보니까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매니저 특성상 작가, PD님과 얘기를 많이 해야 되는데 저는 스타일리스트와 대화를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공식성에 자주 서는 안현모는 주로 무게감 있고 차분한 느낌의 옷을 자주 입는다고. 평소에는 캐주얼한 패션을 입고 다니는 안현모는 "여행갈 땐 늘 레깅스에 후드티를 입는다. 다녀와서 보면 사진이 다 똑같아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에 안현모는 불편하지 않지만, 사진이 잘 나오는 룩을 원한다고 밝혔다. 안현모는 "지금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호사를 누리겠나"라며 머리를 자르는 것도 괜찮다고 밝혔다.

이사배가 준비한 메이크업은 트로피칼 컬러 메이크업. 특히 이사배는 워터 프루프를 강조하며 가루 파우더를 사용했다. 안현모는 평소 잘 하지 않는 진한 립에 초록빛 아이라인에 도전했다. 안현모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사람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한혜연과 매니저가 합심해 패션 변신에 나섰다. 한혜연이 첫 번째로 준비한 패션은 에스닉 룩. 평소 잘 입지 않았던 스타일에 안현모는 신난 듯 방방 뛰었다. 두 번째 룩은 베어숄더 룩. 어깨 노출이 있는 시원한 스타일이다. 안현모의 변신에 이소라는 "보통 어깨로 입을 수 없는 옷"이라며 안현모의 소화력을 칭찬했다. 마지막 룩은 맥시 드레스. 옷자락이 발목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다.

헤어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는 안현모를 위해 차홍은 헤어핀과 스카프를 준비했다. 간단한 스타일링으로 휴양지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팁이었다. 차홍이 준비한 스타일은 보헤미안 블레이즈 헤어. 안현모는 그리스 여신 스타일로 변신했다.

모든 스타일링이 끝나고, 안현모는 에스닉룩을 입고 완벽한 휴가룩을 뽐냈다. 안현모는 "너무 마음에 든다"며 "변신한 것도 감사하지만 계속 예쁘다 예쁘다 해주시지 않냐. 하루에 이렇게 많은 칭찬을 받은 적이 없다. 이너 뷰티까지 케어해주셨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