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가 전원주와 전통 혼례를 올린 사실을 언급했다.
28일 KBS1 '아침마당'에서는 송년기획 특집 '2018 수고했어요 그대' 편이 방송됐다.
이날 송해는 "이상한 부탁을 받았다. 금년초에 마음이 아팠는데 누가 전화해서 황혼결혼을 하라고 했다. 화를 버럭 냈다"며 "전통혼례를 한 번 올려야 되는데 신랑감이 나밖에 없다더라. 듣다보니 마음에 들어서 물어봤더니 신부감을 찾아서 전통혼례를 올려달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수소문 끝에 전원주 씨를 찾았다. 인산인해 속에서 전통혼례를 올렸다. 뽀뽀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해와 전원주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구로구 낙원동에서 열린 락희문화축제 '송해 장가가는 날' 행사에서 전통 혼례 시연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