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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권광진, 엔플라잉 탈퇴 결정 '팬과 교제 사실, 성추행 의혹은 부인'[전문]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엔플라잉 권광진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2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권광진 군의 팀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엔플라잉에서 임의 탈퇴 조치했던 권광진 군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리고, 그에 맞는 명확한 조치를 위해 당사는 여러 차례 추가 면담 등을 통해 사실 확인에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팬과의 교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소속사 측은 권광진의 팀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했으며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광진의 팀 탈퇴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엔플라잉은 앞으로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엔플라잉 권광진이 팬과의 교제 및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내용의 글이 게재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소속사 측은 "명확히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앞으로 권광진 군은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소속사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엔플라잉에서 임의 탈퇴 조치했던 권광진 군과 관련해 팬 여러분께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리고, 그에 맞는 명확한 조치를 위해 당사는 여러 차례 추가 면담 등을 통해 사실 확인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팬과의 교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기에, 당사는 권광진 군의 팀 탈퇴를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글을 올린 네티즌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했으며 정확한 시시비비를 가릴 것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엔플라잉은 4인 체제로 변함없는 활동을 할 것이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음악을 전해드릴 것을 팬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