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준기가 절친한 가수 아이유 콘서트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준기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려 5시간 30분을 훌쩍 넘긴 대단한 공연. 최고의 스태프들과 최고의 아티스트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 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공연을 넋놓고 즐기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0년간의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더큰 의미의 10년이 될수있게. 그 가치를 만들어 선물하는 아티스트. 그리고 아름다운 팬들. 공연보다가. 뭉클함에 눈물 핑 돈게. 얼마만인지 .. 너무 큰 선물 초대해줘서 너무고맙고. 이번에도 참 많이 느끼고 배우고 가네요. 고마워. 지은아"라고 덧붙이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준기는 아이유 콘서트 대기실에서 '늘 너의 곁에 피어있을게'라고 적힌 플래카드와 응원봉을 들고 아이유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유의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다. 부산과 광주에 이어 서울에서 진행된 아이유의 10주년 콘서트 투어는 오는 12월 홍콩, 싱가포르, 방콕 투어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준기와 아이유는 지난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함께 출연했다. 이후 지난달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재회해 훈훈한 의리를 뽐냈다. 이준기는 '2018-19 이준기 아시아 투어 딜라이트'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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