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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개의 별' 서인국, 父 쏜 박성웅에 총구 겨눴다 '충격 엔딩'[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서인국이 박성웅에게 복수의 총을 겨눴다.

14일 방송한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에 다가간 김무영(서인국)이 유진국(박성웅)을 찾아가 총을 겨눴다.

이날 고향 해산을 다시 찾은 김무영(서인국)이 어린 시절 아버지가 죽던 날 사건 당일의 기억을 떠올렸다.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우리 아버지 자살하셨단다. 산에서 그랬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선생님이 알면서 이야기를 안 해주는 건지, 진짜로 몰라서 못해주는 건지. 뭐 암튼. 결론은 난 거다. 우리 집에 그렇게 행복했던 것은 아니었었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김무영은 아버지가 자살했다는 해산의 절벽을 찾았다가 어린 시절 놀던 놀이터임을 깨닫고 자신이 실제로 살던 집을 찾게됐다.

집 안을 둘러보던 김무영은 자신이 매일 꾸던 꿈 속에 나온 집임을 직감했고, 당시 아버지를 총으로 쏜 형사의 모습을 깨진 거울로 본 사실을 떠올렸다. 거울 속에 있는 사람은 유진국(박성웅)이었다. 김무영은 돌아오는 기차에서 유진강(정소민)이 준 사진에서 유진국을 찢어내버렸다.

그 시각 유진국은 김무영을 담당했던 정신과 전문의 양경모(유재명)에게서 무영이가 어린 시절 그가 찾던 남자 아이 강선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괴로워했다.

다음날 김무영은 유진국의 주간 근무임을 확인하고 그의 집에 몰래 들어가 집을 뒤졌다. 서랍에서 어린 시절 자신을 찾던 팜플렛이 나왔다. 김무영은 장세란(김지현)을 찾아가 총을 구해달라고 하고 팜플렛 속 아이에 대해 알아봐달라고 했다. 그리고 댓가로 "무엇이든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세란은 김무영에게 총을 구해주고 "진짜 누굴 죽이기라도 할 것이냐. 진짜 죽이면 내가 곤란해진다. 이렇게 위험한 일을 해주는 건 당신을 완전히 내 걸로 만들고 싶어서다. 내 주머니에 들어있는 것처럼 완전하게. 우린 아주 닮았다"고 말했다.

또한 팜플렛 속 아이에 대해 "얘 자기 여친이랑 상관있는 애잖아. 유진강 씨 오빠 유진국 형사가 찾던 애잖아. 팜플렛 속 번호가 유진강이 쓰던 번호다"라고 알려줬다. 김무영은 꿈 속에 나온 동생을 떠올리고 "팜플렛 속 아이는 나다. 가족을 찾고 있다. 아버지 이름은 기억 안난다. 동생이 있던 것 같다. 정확하지 않지만 이름은 강윤인 것 같다.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유진국은 김무영이 집에 온 것을 눈치채고, 팜플렛이 없어진 사실도 알았다.

유진국은 자신을 찾아온 유진강에게 "너는 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너는 나한테 그냥 너야"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유진국은 집으로 들어가면서 인기척을 느끼고 "왔구나"라고 말했다. 방 안에서 나온 사람은 총을 겨누고 다가오는 김무영. 김무영은 총구를 유진국에게 겨누면서 분노를 드러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