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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손흥민 휴식' 토트넘, 웨스트햄 누르고 리그 4연승

[런던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웨스트햄을 누르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

토트넘은 20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라멜라가 결승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벤치 멤버로 나섰지만 경기에는 뛰지 않았다.

▶2% 부족한 토트넘

토트넘은 뭔가 부족했다. 볼을 돌리면서 웨스트햄을 공략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확실한 공격 카드가 부족했다. 반대로 말하면 웨스트햄의 수비가 좋았다. 웨스트햄은 2선과 3선에서 확실하게 존을 형성했다. 그리고 토트넘을 압박했다. 위험지역에서 토트넘을 밀어냈다.

토트넘은 2선에서 중거리슛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려고 했다. 10분 모우라의 크로스를 받은 시소코가 슈팅, 수비맞고 나갔다. 23분에는 케인의 슈팅이 나왔지만 수비맞고 굴절됐다. 25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알더베이럴트가 헤딩슛했다.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반전이 필요했다.

▶단 한번의 움직임

전반 44분 토트넘은 골을 뽑아냈다. 단 한번의 움직임이 좋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시소코가 볼을 잡았다. 앞에 있던 웨스트햄 선수들을 흔들었다. 그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니어포스트쪽으로 날카롭게 가는 크로스였다. 이를 2선에서 쇄도하던 라멜라가 헤딩슛으로 잘랐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1-0으로 토트넘이 앞서나갔다.

▶웨스트햄의 반격

홈팀 웨스트햄은 공세로 전환했다. 후반 들어 치차리토를 넣으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슈팅과 슈팅을 계속 때렸다.

토트넘에는 요리스 골키퍼가 있었다. 후반 2분 크레스웰의 크로스를 받은 아르나토비치가 헤딩슛했다. 이를 요리스가 막아냈다. 후반 14분에도 아르나우토비치가 슈팅했다. 역시 요리스가 막아냈다.

토트넘도 간헐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후반 19분 산체스의 헤딩슛이 살짝 빗나갔다. 토트넘은 불안했다. 허리를 내줬다. 수비수들과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불안한 리드를 지키고 있었다. 후반 30분 라멜라를 빼고 무사 뎀벨레를 넣었다. 허리 강화였다.

맞아떨어졌다. 토트넘은 남은 15분을 잘 막아냈다. 후반 39분 웨스트햄은 골을 넣었다. 그러나 그 전에 오프사이드였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 요렌테를 넣으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리그 4연승을 달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