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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 용 '수아레스 상대하지 못해 아쉽다'

"수아레스 상대하지 못해 아쉬워."

'붙박이 오른쪽 풀백' 이 용(전북)의 아쉬움이었다. 이 용은 1기에 이어 벤투호 2기에도 승선했다. 주전 출격이 유력하다. 우루과이는 베스트 전력으로 나서지만, 아쉽게 루이스 수아레스는 셋째 출산으로 함께 하지 못한다. 이 용은 10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루과이가 강팀이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수비적으로 맞춘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이 연습하고 있다. 준비한대로 하면 강팀이라도 잘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루이스 수아레스가 합류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크다. 최고의 공격수다. 경험해보고 싶었다. 같이 하지 못해 아쉬운 게 더 크다"고 했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수비수로서의 각오는.

▶우루과이가 강팀이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수비적으로 맞춘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지만, 많이 연습하고 있다. 준비한대로 하면 강팀이라도 잘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수아레스가 합류하지 못한다. 어떤가.

▶아쉬운 부분이 크다. 최고의 공격수다. 경험해보고 싶었다. 같이 하지 못해 아쉬운 게 더 크다.

- 벤투 감독님이 빌드업을 강조한다. 이번에는 어떤 말씀을 하셨나.

▶지난번에는 큰 틀에서 말씀 주셨는데 이번에는 더욱 세밀한 부분을 더 말씀 주신다. 어느 방향으로 나가는 것을 선수들이 인지했다. 세밀함을 더 강조한다. 골키퍼에서부터 중앙수비수를 걸쳐 어떤 방향으로 풀어나갈지 설명해 주신다.

-빌드업을 강조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패스할 때 자신감을 갖고 준비한대로, 위축되지 말고 하라고 하신다. 동료 믿고 자신있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다.

-풀백에 어린 선수들이 많이 왔다.

▶어린 선수 중에 사이드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어린 선수가 들어왔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경험도 쌓고 자신감도 쌓았으면 좋겠다.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공격적 성향이 있다. 감독님 성향이 잘 맞나.

▶감독님이 사이드백을 공격적으로 높게 자리잡는다. 볼을 공격적으로 잡아놓고 크로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 저나 김문환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