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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코스타리카 감독 '한국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기 어려웠다.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한국의 빠른 템포를 따라가기 어려웠다.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코스타리카는 벤투호에 완패를 당했다. 로렌조 헤르난데스 코스타리카 감독은 "한국은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빠른 스피드를 따라가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코스타리카는 7일 한국과의 친선 A매치서 0대2로 졌다. 이재성에게 결승골, 남태희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든 면에서 졌다.

◇다음은 코스타리카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

▶한국과 벤투 감독에게 승리 축하하고 싶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였다. 템포를 따라가는데 어려웠다. 우리는 3일 손발을 맞췄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었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본다.

-러시아월드컵 때 한국과 지금의 한국은 차이점은.

▶한국은 확고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좋은 피지컬 파워다. 개인 선수별로 우수하다. 러시아에서도 봤다. 그때와 지금이나 잘 나왔다. 오늘 경기력이 전혀 놀랍지 않다.

-오늘의 패인은

▶한국은 다이내믹했다. 강렬했다. 한국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유지하기 어려웠다. 막기 위해 간격을 촘촘하게 했다. 한골은 PK로 내줬고, 추가골을 막을 수 있었지만 내줬다. 남태희의 개인기가 돋보였다.

고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