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포수 이해창이 시즌 7호 홈런을 날렸다. 넥센 선발 한현희를 두들겼다.
이해창은 26일 고척 넥센전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5-0으로 앞서던 6회초 1점 홈런을 쳤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이해창은 볼카운트 1B1S에서 한현희의 3구째 슬라이더(시속 130㎞)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0m짜리 1점 홈런을 쳤다. 이는 지난 6일 롯데전 이후 20일 만에 터진 이해창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
고척=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