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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측 'SF9 '듣보' 표현, 의도와 달라…물의 죄송' [공식입장 전문]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그룹 SF9의 컴백 프로모션 웹툰 관련해 사과했다.

FNC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SF9 '질렀어' 웹툰 상편 내용과 관련하여 SF9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FANTASY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FNC는 SF9 공식 팬카페에 SF9 새 앨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웹툰 작가 현마담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웹툰을 게재했다.

해당 웹툰에는 미국 에이전시와 SF9의 계약을 맺으려는 FNC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과정에서 SF9을 두고 "어디 검증도 안된 '듣보 아이돌'을 상품으로 내민단 말입니까"라는 대사가 담겨있어 논란이 됐다.

FNC는 "본 웹툰의 기획 의도는 여러 대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SF9이라는 그룹이 매 앨범마다 얼마나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지, 그 과정에 초점을 두고 담아내고자 했다"며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SF9 멤버들을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상편 일부 내용으로 인해 물의를 빚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SF9 멤버들은 물론, FANTASY 여러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SF9은 7월 3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SENSUOU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질렀어'로 활동에 나선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FNC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지난 자정 공개된 SF9 질렀어 웹툰 상편 내용과 관련하여 SF9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FANTASY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본 웹툰의 기획 의도는 여러 대외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SF9이라는 그룹이 매 앨범마다 얼마나 진심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지, 그 과정에 초점을 두고 담아내고자 하였습니다.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SF9 멤버들을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상편 일부 내용으로 인해 물의를 빚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SF9 멤버들은 물론, FANTASY 여러분들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