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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역소상공인광고 상품 선보여

네이버가 8월 2일 지역소상공인들만을 대상으로 저렴하면서 효과적인 모바일 전용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을 출시한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소상공인 광고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광고비에 부담을 느낀다는 지역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고민해온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소상공인 광고'를 기획했다.

지역소상공인광고는 방문 가능성이 높은 가게 주변 지역에 있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광고가 노출되며, 광고를 클릭할 경우 네이버 플레이스의 업체 정보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어 사용자에게 업체 정보는 물론 예약, 길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해 고객 유치에 효과적이다.

광고 1000회 노출 당 비용(CPM)은 1000원으로 다른 모바일 광고 상품에 비해 소액으로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오픈 초기에는 한시적으로 50%를 할인한 가격으로 과금 할 예정이라 더욱더 광고비 부담 없이 광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입찰, 광고 소재 선정 등 기존의 어려운 절차를 없애고 간단하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규 오픈, 할인행사, 신메뉴 출시 등 지역소상공인이 홍보하고 싶은 내용을 부담없이 광고하는데 유용한 상품"이라며 "음식점 카테고리에 우선 적용하지만, 지역 소상공인들 누구나 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점점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