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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1,2위 빅뱅' 승리한 경주한수원 '선두 탈환'

'1, 2위 빅뱅'에서 경주한수원이 웃었다.

경주한수원은 13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김해시청과의 2018년 내셔널리그 14라운드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승점 33점이 된 경주한수원은 김해시청(승점 31)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갈렸다. 0-0으로 끝날 것 같았던 후반 47분 장백규가 통렬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경주한수원은 후반기 첫 판 열린 빅매치에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의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천안시청은 아쉽게 통산 100승에 실패했다. 홈에서 목포시청과 격돌한 천안시청은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천안시청은 전반 32분과 46분 김영욱에게 연속골을 내줬지만, 후반 1분 남희철과 후반 24분 안재훈이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재 99승을 기록 중인 천안시청은 기록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내셔널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대전코레일은 원정에서 창원시청을 1대0으로 꺾고 4위로 뛰어올랐다. 후반 30분 곽철호가 결승골을 넣었다. 강릉시청과 부산교통공사는 0대0으로 비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14라운드(13일)

천안시청 2-2 목포시청

대전코레일 1-0 창원시청

강릉시청 0-0 부산교통공사

경주한수원 1-0 김해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