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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스털링, 크로아티아 감독이 꼽은 '가장 위협적인 선수'

"라힘 스털링은 (잉그랜드에서)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즐라코 다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이 경계심을 드러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0년 만에 4강에 진출한 크로아티아. 12일(한국시각) 잉글랜드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즐라코 다리치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스털링을 꼽았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직접 본 선수 중 가장 빠르다. 또한, 해리 케인과의 조합이 정말 위협적이기 때문에 (잉글랜드에) 중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스털링의 페이스와 파워를 칭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아티아는 16강에 이어 8강에서도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수들이 6일 동안 두 차례나 120분 이상을 소화했다. 부상자도 늘고 있다.

즐라코 다리치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라인업을 변경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인 모드리치, 라키티치 등은 경력에서 가장 좋은 축구를 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브라질, 독일 등 이미 큰 팀이 휴가를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도 휴가를 보낼 수 있다면 좋겠다. 우리 리그는 그렇게 강하지 않지만, 우리를 믿는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