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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멜로망스, 들어서 더 행복한 '동화'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믿고 듣는' 멜로망스가 컴백했다.

3일 오후 6시 '멜로망스'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The Fairy Tale'이 베일을 벗었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한 편의 동화 같은 음악들이 될 것이라 예고했다. 발매 전 공개된 티저들을 통해 역대급 앨범이 나올 것을 기대하게 하며 많은 이들이 '멜로망스'의 컴백을 주목했다.

타이틀 '동화'는 기본적으로 사랑을 테마로 하고 있지만, 연인의 감정을 넘어 우리 삶 속에서 만나는 관계에 대한 감사, 희망의 노래이다. 아름다운 현악 라인과 앙상블로 이루어진 팝적인 기타 사운드가 듣는 내내 한 편의 동화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노래의 의미뿐 아니라 '멜로망스'는 팝, 재즈와 클래식을 넘나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멤버들은 멜로디, 가사, 보컬, 사운드, 악기 구성에 고심하며 작업했고 '정동환'은 15인조 스트링을 직접 디렉팅하며 앨범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

'멜로망스'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며 풀 오케스트라와 동료들이 함께 부른 합창이 돋보이는 '바람', 사랑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Different Place', 멤버 정동환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연주곡 'Patience', 지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멜로망스' 특유의 벅찬 감동의 노래 '아름다운 순간'이 수록되어 있다.

'멜로망스'는 "선물, 짙어져, You, 욕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감사한 여러분들에게 '멜로망스'가 들려주는 한 편의 동화라고 생각한다. 음악과 함께 여러분의 일상이, 모든 순간들이 찬란하게 빛나길 바란다."고 전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멜로망스'의 음악처럼 일상 속에서 느끼는 행복과 감사, 희망에 대한 그림들을 담아 보는 내내 음악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

'멜로망스'는 컴백과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이 될 예정이며 오늘 공개된 앨범 수록곡들의 라이브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