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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럽스타그램'…홍수현♥마이크로닷 띠동갑 커플 탄생 [종합]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낚시가 맺어준 띠동갑 커플"

배우 홍수현(37)과 래퍼 마이크로닷(25)이 열애 중이다.

1일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이 최근 호감을 느끼고 알아가는 단계가 맞다"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경향이 "사람이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에 출연한 이후 친분을 쌓아오다 최근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이 됐다"는 열애설을 공식 인정한 것.

소속사 관계자는 "'도시어부' 프로그램 출연으로 알게 됐고 최근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게 됐다. 현재 호감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도시어부' 프로그램 출연 당시 핑크빛 기류로 시선을 끌었다.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 첫 여성 게스트인 홍수현을 향해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했다. 홍수현이 "낚시를 아예 모른다. 낚시를 해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자 마이크로닷은 "고기 안 잡아도 재밌을 것 같다. 제가 가르쳐드리겠다"라며 홍수현의 낚시 스승을 자처했다. 마이크로닷의 세심한 가르침 속에 홍수현은 결국 1kg 조기를 낚으며 '낚시 신동'에 등극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닷은 배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홍수현에게 "옷 벗어드릴까요?" "모자 벗어드릴까요?"라며 혹여 홍수현이 추울까 초지일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로닷의 배려가 이어지자 홍수현도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SNS에서도 럽스타그램 분위기를 풍겼다. 마이크로닷은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홍수현을 지목했다. 또 마이크로닷이 'Good night'이라고 댓글을 달자 홍수현은 '좋은 밤'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배우 홍수현은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공주의 남자', '매드독', '샐러리맨 초한지' 등 다양한 작품을 해왔다. 현재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출연 중이다.

2006년 래퍼 도끼와 함께 그룹 '올 블랙'의 멤버로 데뷔한 마이크로닷은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인기를 얻어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예능인으로도 재능을 보이고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