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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7 씽큐 중고 스마트폰 보상 혜택 한달 연장

LG전자가 G7 ThinQ(씽큐) 구매 시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최고 수준의 가격으로 보상해주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이달 말 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당초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6월말 까지 운영될 계획이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이 높아 운영기간을 1달 늘렸다.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 1000명에게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물어보는 질문에 955명이 만족했다고 대답했고, 프로그램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응답한 비중은 80%에 육박한 점을 반영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고객들의 만족은 파격적인 보상 체계뿐 아니라 안전한 정보보호 솔루션도 한몫 거들었다.

LG전자는 고객이 사용하던 LG 스마트폰에 대해서 구매 시기, 파손 정도, 기능 이상 여부 등과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한다.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하는 전문 업체의 솔루션을 도입해 개인 정보 유출 시 고객에게 최대 1억 원까지 보상하는 보험도 적용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G7 씽큐 출시에 맞춰 재미를 더한 핵심기능과 높은 제품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모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지 못한 고객들도 이 프로그램으로 G7 씽큐를 쉽게 체험하고 달라진 LG 스마트폰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LG 스마트폰의 보상 가격만 보여주던 프로모션 홈페이지 첫 화면을 타사 제품들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의 평균 교체주기가 2년 정도인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정했다. LG 스마트폰으로는 G시리즈의 패밀리 제품(예: G3 Cat6, G3 Screen, G3A 등 포함), G 플렉스, G 프로, Gx, 뷰 시리즈 등 총 19종이 해당한다. 출고가격과 시기를 고려해 경쟁사 제품이라 하더라도 출시 당시 출고가격이 LG 스마트폰 대비 크게 높은 제품은 높은 보상가격을 받게 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로모션 연장은 기존 LG 스마트폰 사용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이자 한 단계 올라선 LG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고객들이 믿고 오래 쓰는 LG 스마트폰을 더욱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