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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엔, '인연' 퍼포먼스 공개…압도적 춤사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빅스 엔이 퍼포먼스 비디오로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엔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선희의 '인연' 퍼포먼스 비디오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번 퍼포먼스 비디오는 항상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팬들을 위해 엔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마련한 깜짝 이벤트로 기획부터 안무까지 직접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영상이 공개된 30일은 엔의 생일 당일로 팬들은 아티스트로부터 퍼포먼스 비디오를 선물로 받아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엔이 선택한 이선희의 노래 '인연'은 의미가 있는 곡이다. 지난해 빅스의 브랜드 단독 콘서트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에서도 '인연'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화제를 모았던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의 색깔에 맞춰 동양적 판타지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인연'으로 선보여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태어난 '인연' 퍼포먼스 비디오는 첫 장면부터 고품격 퀄리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랙과 레드로 꾸며진 퓨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엔은 암전된 무대에서 커다란 백라이트 하나에 의존한 채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엔이 완성한 빈틈없는 안무가 전문 댄서들과 함께하면서 영상미 돋보이는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탄생됐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엔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돌아가는 완벽한 군무와 신들린 듯한 춤사위를 펼쳐내는 화려한 독무까지 남다른 퀄리티라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엔은 절도 넘치는 동작에 고운 선의 매력을 얹었으며 카리스마 눈빛까지 더해 원곡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현대 무용을 익힌 엔의 춤 실력은 이미 여러 번 입증된 바 있다. 최근에는 후배 그룹 마이틴의 데뷔 앨범 수록곡 '꺼내가'에 이어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SHE BAD(쉬 배드)' 안무에도 참여하는 등 춤으로도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엔은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고학력 고스펙의 개인주의자 김환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엔가에시 2018 테이크 어 트립 투 재팬'이라는 타이틀로 일본 5개 주요 도시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