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문제적 남자'에서 미래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9일 방송된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전현무와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타일러, 박경이 출연했다. 또 첫 게스트로 카이스트 뇌과학자 김대석 교수가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대식 교수가 낸 뇌섹피디아 문제를 위해 멤버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오프닝에서 김 교수는 "사람들이 인공지능 하면 터미네이터를 대표적으로 생각하면서 사람들을 죽일 것이라 걱정한다. 하지만 아직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지적인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은 걱정해 볼 만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김대식 교수는 인물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어떤 것이 AI가 만든 가짜일 지 맞춰보라고 했다. 정답은 모두 다 '가짜'였다. 특히 김지석은 한 여성을 보면서 "내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던 바, AI가 만든 사진이라는 소식에 크게 슬퍼했다.
김대식 교수는 "사실 이 사진은 합성을 한 게 아니고 딥러닝을 사용해 만들어낸 사진"이라며 "기존 데이터를 가지고 새로운 데이터를 창조해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출연진들에게 '애드버세리얼 패치'를 선물로 전달했다. 그는 "AI를 해킹하는 스티커다. 중국에서는 이 것을 소지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얼굴 인식도 무효화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하석진이 "디지털시대의 부적이네"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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