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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스웨덴 중계 영향..'검법'·'기멜로' 결방→'너인간' 지연방송(종합)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축구 경기 중계로 인해 지상파 드라마와 예능의 결방이 예고됐다.

18일 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오후 7시 40분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해당 중계는 오후11시까지 편성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은 이날 오후 9시 러시아 니즈 노브고로드의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스웨덴과 조별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로인해 평일 10시대 편성되는 월화드라마와 11시대 편성되는 심야 예능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 축구 중계로 인해 대부분의 드라마와 예능은 결방한다.

이날 방송 예정이던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결방되며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가 결방한다. KBS2는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를 결방하는 대신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를 11시에 지연 편성했다.

또 SBS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월드컵 중계가 끝난 11시 10분부터 정상적으로 방송하겠다는 계획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