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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오송역 하루 이용객 2만명 눈앞…오송 '레이크스타' 뜨거운 관심

오송지역 핵심 돌다리못 인근 조성…주민 물론 관광객 수요 흡수 기대

국내 유일의 분기역인 KTX 오송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 2만명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오송의 중심에 해당되는 연제리 호수공원 바로 앞에 대규모 상가가 들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청북도가 집계한 오송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지난 3월 말 기준 1만9,200명으로, 지난해 1만8,042명보다 6.4%(1,15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뒤 지속적인 증가세(2015년 1만1,258명, 2016년 1만3,765명)를 보이고 있는 것. 이런 추세가 올해도 이어지면 하루 평균 이용객 2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이용객은 8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송역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4년 291만2,039명, 2015년 411만5,081명, 2016년 503만9,558명에 이어 지난해는 658만438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무려 154만4,823명이 늘어났다. 이 기간에 증가한 연평균 이용객은 무려 122만4,114명에 달한다. 올해 예상 이용객은 780만명 정도다.

이렇게 오송역 이용객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풍부한 오송 연제리 호수공원 바로 앞에 '레이크스타' 상가가 조성돼 이목을 모으고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 540-1번지에 조성되는 레이크스타는 대지면적 5,577㎡, 연면적 5,530.63㎡,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지하 1층 4개실, ▲지상 1층 26개실, ▲지상 2층 20개실, ▲지상 3층 11개실, ▲지상 4층 11개실 등으로 구성됐다.

상가의 최고 강점은 주변상권과 연계한 우수한 접근성이다. 레이크스타는 오송의 중심에 해당되는 오송 연제리 호수공원(돌다리못) 둘레길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해 일대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고객 집객력 역시 높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LG, CJ 등 60여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6개 국책기관이 모인 보건의료행정타운도 있다. 향후 오송일대의 주택 공급이 완료되면 7,500여명을 수용하는 주거 밀집지역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은 오는 2018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홍보관은 오송읍 연제리 540-36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