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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보고 싶어' 김소영, 책방 주인의 올바른 '책 보관법' 공개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겸 '책방주인' 김소영이 올바른 책 보관법을 전한다.

29일 방송되는 MBN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이하 '책장을 보고 싶어')에서 김소영은 게스트의 낡은 책을 발견한 후 "이렇게 책이 낡아질 경우에는 중고가도 못 받고 폐지처럼 무게단위로 팔아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책이 낡으면 본인도 안 보고 싶어지고, 남들도 사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보관만 잘 해도 책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소영은 "책장이 앞뒤로 뚫려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책을 보관하는 게 좋다. 또, 책을 세우면 휘기 때문에 눕혀서 쌓는 게 좋다. 그리고 책에 책갈피처럼 나뭇잎을 껴두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로 책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잎을 껴두지만 은행잎이 살균 성분이 있어 좋다"라고 올바른 책 보관법을 공유했다.

한편, 게스트 김승수의 책장을 살펴보던 가수 이지혜는 "김승수는 남향에 살고,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신규 '책잇아웃, 책장을 보고 싶어'는 스타들의 책장을 스튜디오로 옮겨와 그들이 소장한 책에 얽힌 사연과 은밀한 사생활을 풀어내는 본격 책장 털기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