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프랜차이즈 산업에 기여한 가맹본부 7곳에 정부 표창을 시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개최한 '2018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신년 하례식'에서 지난해 12월 29일자로 수여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디딤)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티비비씨 등 6사)을 시상하는 정부 표창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디딤은 한식의 세계화를 통한 저변 확대와 농수산물 해외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신마포갈매기', '백제원', '도쿄하나' 등 16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디딤은 지난해 8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는 세 번째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곳이다. 특히 중국과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과 북미 지역에 총 수 십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외식프랜차이즈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티비비씨, 압구정, 봉이에프엔씨, 퍼스트에이엔티, 꿈을실현하는사람들, 장스푸드 등 '2017 주방문화 개선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6개 가맹본부는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식약처는 협회 등과 함께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주방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수상사들은 개방형 및 전면 주방 도입, 실시간 주방 CCTV 도입, 체계적 관리와 교육, 청결한 주방 유지 등으로 소비자들의 위생과 올바른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