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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이불 밖은 위험해?' 추위 녹여줄 스타들의 방한 아이템!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따스한 겨울 보내게 할 스타템♥

삼한사온(한국과 중국 북부 지방의 겨울날씨의 특징으로 3일간 춥고, 4일간 따뜻한 날씨)이라는 말은 이제 옛 말이 된걸까? 영하 17도에 이르는 체감 기온은 콧구멍마저 얼어붙게 만든다. '올겨울 가장 춥고 긴 한파' 때문에 '이불 밖은 위험해'를 외치며 이불 속에서 잠을 청하고 싶다.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 동장군을 피할 수 없다면 추위를 따뜻하게 보낼 아이템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스타들의 SNS와 공식 석상 데일리 룩을 통해 겨울을 후끈하게 보낼 패션 팁을 얻어보자.

ITEM 1▶ 패딩 점퍼

거위, 오리 털이 꼼꼼히 모아진 소재의 포근함 덕분에 매일 입고싶은 패딩 점퍼. 특히 모자 부분 퍼 트리밍이 더해진 패딩은 보기만해도 온기가 차오른다. 패딩 점퍼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핏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웨이스트 라인을 부각하거나, 밑단을 스커트처럼 퍼지게 디자인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한 패딩 점퍼가 자주 보인다. 때문에 캐주얼 룩은 물론, 포멀한 패션에도 데일리로 매치할 수 있게 됐다.

배우 채수빈은 베이지 컬러의 캐주얼한 점퍼를 선택해 따스한 데일리 룩을 연출했다. 박신혜 또한 풍성한 퍼 트리밍이 매력적인 패딩으로 일상을 장식했다.

BEST 2▶오버핏 맥시 아우터

작년부터 유행을 이끌고 있는 오버핏 아우터는 겨울을 위해 태어난 아이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심한 듯 살짝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물론, 자신의 사이즈보다 크게 선택하기 때문에, 이너를 레이어드 해도 꽉 끼거나 불편한 느낌이 없다. 다리를 온전히 덮는 긴 기장의 코트는 찬 바람이 몸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잘 막아줘 추운 겨울 '효자템'이 아닐 수 없다.

한예슬은 맥시 기장의 무스탕으로 포근함이 물씬 풍기는 공항 패션을 완성했고, 수지 또한 드레시한 긴 기장감의 오버핏 코트를 선택해 추위를 이기는 따스한 룩을 연출했다.

ITEM 4▶귀도리

최근 10~20대 여성들 사이에서 '귀도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귀마개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다. 귀덮개 밑으로 달린 끈을 묶는 형식의 귀도리는 턱선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열이 쉽게 빠져나갈 수 있는 정수리까지 감싸주니 일석 이조.

배우 박진주와 혜리 또한 귀도리를 이용한 깜찍한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래부터 귀여운 이들의 동안 페이스를 더욱 깜찍하게 연출한 모습이 눈에 띈다.

ITEM 5▶겨울 모자

겨울에 특히 자주 보이는 따스한 소재감의 모자. 정수리로 빠져나가는 열을 모자로 잡아주면, 훨씬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게다가 간단한 착용 만으로도 확실한 포인트가 되기에 패션 피플들이 사랑하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겨울에는 모자의 기본적인 역할인 '보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특히 니트 비니나 퍼 소재를 활용한 모자를 착용하자. 아이유는 미니멀한 레드 비니로 귀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모델 송해나는 SNS를 통해 부드러운 질감이 매력적인 앙고라 버킷햇을 선택했다.

ITEM 6▶머플러

추운 겨울, 빼놓을 수 없는 방한 용품인 머플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머플러는 추위를 막아줄 뿐 아니라 소재나 색감, 길이 별로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두꺼운 머플러로 목 주변이 불편하다면 레드벨벳 조이와 차정원처럼 얇은 모, 캐시미어 등 소프트한 소재를 선택해보자. 두꺼운 니팅 소재보다 가볍고, 더욱 멋스러운 겨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yangjiy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