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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예종,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 콘서트' 연중 진행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9일 서초 사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 병원 로비 음악회 '힐링 콘서트' 개최를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힐링 콘서트는 병원 치료로 인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올림푸스한국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개최해 온 힐링 콘서트는 그 동안 14차례의 공연을 통해 약 2000명의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젊은 클래식 뮤지션들로 이뤄진 '올림푸스 앙상블', 사회소외계층 어린이들로 구성된 '올림푸스 희망드림 중창단',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 오케스트라' 등 의미 있는 우수한 연주단체들이 참여해 공연해 오고 있다.

올해 올림푸스 힐링 콘서트는 오는 16일 대구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전남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본부장은 "'힐링 콘서트'는 환우와 그 가족들을 위해 병원에서 개최되는 올림푸스만의 특별한 공연"이라며 "올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