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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다움' 김소영, 윤산에 사심 방출 '날 보고 춤 추라'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남자다움, 그게 뭔데?'(이하 남자다움)의 MC 김소영이 윤산에게 얼떨결에 사심을 방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회 선공개 영상에서 윤산에게 "자신을 보며 춤을 춰 달라"는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남자다움'은 남자들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하기 위한 궁극의 아이템 선택 리얼리티 토크쇼. 2회 방송에서는 '구두'를 주제로 남자다움을 담을 수 있는 자신만의 아이템을 선정하고 각자의 생각을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이 과정 중 일부를 담은 선공개 영상에서 김소영은 윤산에게 "아이돌은 구두를 신고 춤을 잘 추지 않느냐"며 "한 번 보여줄 수 없겠냐"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산이 "어디를 보고 해야하냐"고 어리바리해 하자 김소영은 "나를 보고!"라며 자신도 모르게 사심을 폭발시키며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소영은 윤산의 댄스 중에도 시종일관 웃음꽃을 만개시키는 등 여성팬들의 마음을 톡톡히 대변해주며 웃음을 짓게 했다.

춤을 춘 뒤 윤산은 "구두가 댄스 동작에 제약이 많다"며 "잘 굽혀지지 않아서 이를 신고 댄스를 하면 다리 땡김과 저림을 유발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소영은 "여자아이돌만 하이힐 구두를 신고 추는 것이 힘들 줄 알았는데 남자아이돌도 고생이 많다"며 고충을 이해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남자다움'은 공동 MC 이현우와 김소영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칼럼니스트 신동헌, 디렉터 최태혁, 모델 고민성, 아이돌 '핫샷'의 멤버 윤산 등 출연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남자다운 아이템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 다채로운 분야의 남성 아이템을 다루며, 각자의 취향대로 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예능적인 재미와 이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제대로 짚어볼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저녁 8시 20분 SBS funE 방송.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