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산이 5일 수비수 이종민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2002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종민은 울산 현대와 FC서울을 거쳐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FC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99경기 18골-29도움이다.
부산은 '이종민은 뛰어난 킥과 노련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라며 '일본으로 복귀할 예정인 야스다의 공백을 메우며 젊은 선수가 많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종민은 구단을 통해 "좋은 선수들과 함께해서 기쁘다. 부산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생각으로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