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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 천만 '신과함께' 16일째 1위 수성, 1100만 도전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첫 1000만 축포를 터트린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16일째 흥행 정상을 수성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1'은 지난 4일 21만704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과함께1'의 누적 관객수는 1018만36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0일 첫선을 보인 '신과함께1'는 개봉 54시간 만에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 4일 만에 200만 돌파, 5일 만에 300만 돌파, 6일 만에 400만 돌파, 7일 만에 500만 돌파, 9일 만에 600만 돌파, 11일 만에 700만 돌파, 12일 만에 800만 돌파, 13일 만에 900만, 16일 만에 10000만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지난해 '택시운전사'(장훈 감독)에 이어 2017년 개봉작 중 두 번째 1000만 돌파 작품이자, 2018년 첫 1000만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신과함께1'은 1000만 고지를 넘었음에도 그 열기가 식지 않고 계속 지속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봉 이후 16일간 줄곧 1위를 수성 중인 '신과함께1'은 1000만 고지를 넘은 지난 4일에도 21만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드러냈다. 이런 흥행세라면 다음주께 1100만 돌파 기록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엑소), 이정재,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이 가세했고 '미스터 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