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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이사장 장남 현대중 정기선 상무, 전무 승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27일 추가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기선 상무 등 15명이 전무로, 중앙기술연구원 신현수 전무, 현대오일뱅크 강명섭 전무 등 6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남상훈 상무보 등 36명은 상무로 올라갔다.

정기선 전무는 지난 1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주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선 바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기선 전무는 사우디 아람코 및 인도와의 협력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 뿐 아니라 조선과 해양 영업을 통합하는 영업본부의 총괄부문장을 겸직해 영업 최일선에서 뛰며 해외 선주들을 직접 만나는 등 수주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 이진철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 현대중공업 사상 첫 여성임원으로 선임됐다. <경제산업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