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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 막판 활약 8연승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운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8연승을 질주했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0대84로 역전승을 거뒀다. 제임스는 31득점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힘겹게 경기를 펼쳤다. 2쿼터부터 공수에서 난조에 빠졌다. 2쿼터 종료 6분여 전 35-36으로 역전당한 뒤 계속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 막판 대역전에 성공했다. 해결사는 역시 간판스타 제임스였다. 그는 78-82로 뒤지던 경기 종료 2분39초 전 레이업슛 성공에 이어 상대 파울을 얻어냈다. 이어 다시 2점 슛을 성공해 순식간에 4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경기 종료 1분15초 전에 또 2점을 넣어 84-82로 전세를 뒤집었다. 제임스의 연속 6득점으로 역전한 클리블랜드는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