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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GOP서 수류탄 폭발, 근무지 이탈 일병 1명 사망…2013년 이어 또

서부전선 GOP서 수류탄 폭발

29일 서부전선 최전방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장병이 수류탄 폭발로 숨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서부전선 모 사단 GOP(일반전초)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A일병이 총기와 수류탄 1발을 들고 근무지를 이탈한 뒤 초소 후방 100m 지점에서 수류탄 폭발 소리와 함께 숨졌다.

군은 A일병이 경계근무를 함께 서던 후임병을 따돌리고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A일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부전선에서는 2013년 8월에도 모부대 GOP에서 소지하고 있던 수류탄이 폭발해 이병 1명이 사망하고 소대장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