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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승마 발전방안 모색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내 승마의 대중화 및 유소년 승마의 발전을 위한 '유소년 승마 발전방안 모색 국제 심포지엄'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제2회 코리아승마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윤명희 새누리당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주관한 행사다.

심포지엄에선 '국내 유소년 승마 현황 및 발전방향(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을 시작으로 '프랑스 유소년 승마의 말 시설 및 교육 제도 등 전반적 현황과 전망(엠마누엘 펠테스 프랑스 승마연맹 부회장)', '프랑스 승마산업의 발전방향(크리스티안 바니에 프랑스 말 및 승마기관 총괄디렉터)' 등 3개 주제 강의 및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주제 발표 뒤에는 프랑스 측 연사들과 국내 유소년 승마 발전을 위한 고려사항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종합토론에선 노경상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국장, 남인식 농협중앙회 상무, 문윤영 한국마사회 말산업진흥처장, 허섭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장, 김창능 제주도청 축산정책과장, 박윤경 스티븐승마클럽 대표, 고성호 임자해변승마공원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윤 의원은 "말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인 만큼 국내 말산업이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해서는 말산업 선진국들처럼 젊은층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말산업 발전의 핵심요소인 국내 유소년 승마산업을 위해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및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노 원장은 "유소년 승마 발전방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승마 선진 노하우를 접해 관련 말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승마실정에 맞춰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말산업을 레저, 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