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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스타2' 확장팩 '공허의 유산' 11월 9일 출시 행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1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크래프트2'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두번째 확장팩 '공허의 유산'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날인 10일 '공허의 유산'이 글로벌 동시 발매 하루 전에 진행되는 것으로, 오후 7시부터 2시간 일정으로 코엑스 신관 3층 D홀 특설 무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박상현 캐스터의 진행으로 블리자드 본사 개발자와의 만남, 전 프로게이머 이윤열의 결혼식, 이벤트 경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우선 블리자드 본사에서 스토리 개발 분야를 담당하는 제임스 워가 미국에서 직접 방한해 한국의 '스타2' 팬들과 함께 한다. 이번 '공허의 유산'이 17년 이상 지속된 '스타크래프트' 대서사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만큼, 스토리 개발을 직접 담당한 개발자가 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한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장에서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전설인 '천재테란' 이윤열의 특별한 결혼식이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윤열의 가족 및 친지는 물론 수천명의 현장 방문객들과 온라인으로 행사를 지켜보는 전세계 팬들이 하객으로 초청된 만큼, 이윤열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영호, 이제동 등 정상급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 경기와 함께, '공허의 유산'을 통해 '스타2'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집정관 모드(Archon Mode)의 게임 플레이 시연에도 송병구, 백동준, 문성원, 최지성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출시 행사장에서는 '공허의 유산' 소장판(7만5000원)의 현장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해 귀가하면 다음날인 11월 10일 정식으로 출시되자마자 곧바로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모든 준비를 사전에 마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현장에서 소장판을 구입하는 모든 팬들에게는 블리자드가 특별히 제작한 '공허의 유산' 교통카드를 선물로 증정한다.

'공허의 유산'은 지난 1998년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상을 휩쓴 공상과학 대서사시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흥미진진한 결말을 지을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공허의 유산'은 전작인 '스타2'의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이 없어도 게임을 실행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독립적인 확장팩(스탠드 얼론)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행사장의 수용 인원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입장이 진행되며 정확한 참여 가능 인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참여를 희망하는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입장권을 사전 배부할 계획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