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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빙속 간판 이승훈-모태범, 공인기록회 1위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와 단거리의 간판 이승훈과 모태범(이상 대한항공)이 공인기록회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5년 제2차 공인기록회 남자 3000m에서 3분52초27로 1위에 올랐다. 모태범은 남자 1000m에서 가장 빠른 1분13초00 만에 레이스를 마쳤다.

3000m에서는 김민석(평촌고·3분56초59) 문현웅(한국체대·4분3초11)이 뒤를 이었고, 1000m에선 차민규(한국체대·1분14초28)와 노준수(서울시청·1분14초37)가 2, 3위를 차지했다. 남자 5000m에선 주형진(한국체대)이 6분57초38로 1위를 기록했다.

여자 3000m에선 유일한 초등학생 이 솔(세검정초)이 4분34초46을 기록, 남지은(한국체대·4분38초26) 김명지(해솔중·4분39초18) 등을 제쳤다. 이윤아(중계중)는 초등학생 선수 6명과 경쟁한 여자 1000m에서 1분30초53으로 1위에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