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볼보차, 세단+SUV '크로스 컨트리'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9일 세단에 SUV의 주행성능을 더해 새롭게 탄생시킨 크로스 컨트리를 국내에 출시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자동차가 자사의 인기모델들을 기반으로 지상고를 높이고 SUV의 강인한 성능을 더해 탄생시킨 볼보만의 새로운 세그먼트다. 이번에 출시하는 세 번째 크로스 컨트리 모델은 세단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크로스오버다.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전례가 없던 '와일드 세단'을 탄생시켰다는 것이 볼보 측의 설명이다.

크로스 컨트리의 가장 큰 특징은 베이스 모델인 S60보다 65㎜ 높아진 지상고(201㎜)다. 이로 인해 여느 세단에서도 제공할 수 없었던 쾌적한 시야를 확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해졌다. 전고는 S60 대비 55㎜ 높아진 1540㎜이다.

크로스 컨트리(S60) D4는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D4에 적용된 2.0리터 직렬 4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은 최대토크 40.8㎏·m와 최고출력 190마력의 힘을 발휘, 시원시원하면서도 안정적인 가속력을 보여준다. 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와의 조화로 복합연비 15.3.㎞/ℓ의(고속 17.2㎞/ℓ, 도심 14.0㎞/ℓ) 효율성까지 갖췄다.

안전 시스템과 편의 장치 또한 최신 기술을 대거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업계에서 가장 진보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와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Active High Beam Control)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전 트림에 공통으로 적용되었다. 또,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등이 모두 기본 사양이다. 눈부심 방지기능이 있는 룸 미러와 사이드 미러, 파크 어시스트 센서 및 카메라, 제논 헤드램프 등도 기본으로 추가했다. 여기에 전자식 차일드 도어락까지 기본으로 어린이 안전까지도 빼놓지 않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 라인업의 완성은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면서 "세상 어디에서도 없는 독특한 와일드 세단의 매력과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60 기반의 크로스 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4970만원이다(VAT 포함).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하면 60만7000원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번 크로스 컨트리(S60)를 구매하는 선착순 30명의 고객에게 160만원 상당의 스캇 산악 자전거 패키지(SCOTT Scale 770, 볼보 오리지널 루프바, 자전거 캐리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세단 기반의 크로스 컨트리 출시로 볼보자동차의 모든 크로스 컨트리 라인업이 완성된 것을 기념하여 '더 뉴 크로스 컨트리(The New Cross Country)'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전국 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각 전시장 연락처는 볼보자동차 공식 홈페이지(www.volvocars.co.kr) 또는 대표번호(1588-17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