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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일병원, 홀몸 어르신 위한 박재범 애장품 등 자선 바자회

고도일병원, 홀몸 어르신 김장김치 기금 마련을 위한 가수 박재범 애장품 등의 자선 바자회 개최

홀몸 어르신 김장김치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 고도일병원은 오는 10월 3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본관 1층, 6층에서 자선 바자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선 바자회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김장김치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안타까워 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자선 바자회 주최는 고도일병원이, 후원은 반포1동 주민센터, 반포1동 체육회, 가수 박재범 등이 맡는다.

자선 바자회에서는 패션잡화 및 생활용품, 문구,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얻게 된다. 또한 고도일병원 의료진 및 직원들의 애장품, 의류, 악세사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선 바자회에서는 가수 박재범의 애장품 및 사인 CD도 제공된다.

이번 자선 바자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업이 주체로서 작용한다는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고도일병원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이 홀몸 어르신을 위한 김장김치 기금 마련에 공감을 했고 이에 합심하여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자선 바자회의 주최 측인 고도일병원은 자체 봉사단인 '허리튼튼봉사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고도일병원 허리튼튼봉사단은 10월 초,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배추 파종, 비료주기 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이번 자선 바자회는 병원 직원 및 지역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성어린 마음을 모아 직접 후원금을 마련하는 행사인 만큼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며 "고도일병원은 앞으로도 병원 경영 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