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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 최진철호, 장재원 결승골 앞세워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브라질 격파

한국 브라질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나선 최진철호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브라질을 꺾는 기염을 토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브라질에 1-0 승리를 거뒀다. 대한축구협회는 "U-17 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에서 브라질을 꺾은 것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FIFA U-20 월드컵에서 브라질에 6전 6패를 기록했다. 올림픽 대표팀도 1964년 도쿄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각각 브라질에 완패했다. 성인대표팀은 브라질 상대로 1승 4패를 기록중이지만, FIFA 주관대회에서 승리한 적은 없다.

U-17 대표팀도 브라질을 상대로 1무5패로 기록 중이었지만, 이날 장재원의 결승골을 앞세워 첫 승을 따냈다. 이승우와 이상헌의 활약도 빛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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