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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도끼 '한 달 수입 중 20~30% 차에 투자'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래퍼 도끼가 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KBS 2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래퍼 도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도끼의 화려한 삶에 대해 들은 후 "저축은 안 하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도끼는 "한 달 버는 돈에서 20~30%는 차에 쓴다. 그만큼 차를 좋아해서 투자한다"며 "나머지는 다 저축한다. 돈 쓸 일이 별로 없다"고 답했다.

도끼는 "술, 담배를 아예 안 하고, 커피도 거의 안 마셔서 돈 나가는 게 거의 없다"며 "쇼핑이랑 여행은 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끼는 신차가 나오면 바꾸느냐는 말에 "자주 바꾼다. 근데 이제 나도 좀 힘들다. 주민등록등본이랑 인감을 많이 떼서 힘들다. 동사무소에서 왜 이렇게 자주오냐고 살짝 짜증 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도끼는 지난 2006년 마이크로닷과 함께 최연소 래퍼 그룹 '올블랙'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래퍼 더콰이엇과 함께 2011년 힙합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를 공동 설립,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국내 힙합 신의 주축을 이뤄왔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닷과 약 9년 만에 다시 뭉쳐 신곡 '골키퍼'를 발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