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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드디어 '주근깨-곱슬머리' 탈피…180도 변신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드디어 변신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8회에서는 아름답게 변신해 돌아온 김혜진(황정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진은 지성준(박서준)의 오해로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오해가 풀린 뒤 지성준은 김혜진을 찾아가 "내가 좀 예민했다. 과했던 거 인정한다. 미안했다. 다시 돌아와서 이번 20주년 특집호 같이 만들자"고 사과했다.

하지만 김혜진은 지성준의 제안을 거절했고, 다른 회사로 출근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지성준으로부터 자신이 키우던 양파 사진을 받은 김혜진은 마음이 흔들렸고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회사로 돌아간 김혜진은 주근깨와 악성 곱슬머리가 아닌 뽀얀 피부에 단아한 생머리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