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A대표팀 훈련을 축구 팬들에게 공개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11일 오후 5시30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백호구장에서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팬들은 이번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기성용(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김진수(호펜하임) 등 유럽파들과 최근 K리그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는 권창훈(수원) 이재성(전북) 등 정예멤버로 꾸려진 '슈틸리케호'의 훈련장면을 눈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오픈트레이닝데이를 통해 팬들은 평소 일반인 입장이 허용되지 않는 '한국 축구의 요람' 파주NFC를 둘러볼 수 있는 동시에 A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훈련 관전 외에도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에서 선정한 10명의 팬과 선수들이 포토타임을 진행한다. 또 대표팀 선수 사인 유니폼과 코카콜라에서 준비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퀴즈 및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파워에이드 오픈트레이닝데이'는 파주NFC 정문을 통해 오후 4시 30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KEB하나은행 초청 자메이카와의 친선경기의 입장권은 kfaticket.com 및 KEB하나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