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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첫안타, 밴헤켄 상대 브라운 동점솔로포

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동점 홈런을 뽑아냈다.

브라운은 7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과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서 0-1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4회까지 노히트노런 피칭을 이어가던 넥센 선발 밴해켄을 상대로 2구째 밋밋하게 떨어지는 125㎞짜리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4회까지 밴헤켄의 날카로운 볼배합과 포크볼에 눌려 무안타로 눌려있던 SK는 5회 브라운의 홈런으로 무안타, 무득점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목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