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보아 수호
가수 보아를 알아 듣지 못한 후배 엑소 멤버 수호가 굴욕을 당했다.
3일 밤 11시에 방송된 '히든싱어4'에서는 보아가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3라운드서 보아는 2번에서 등장했다. 하지만 소속사 후배 엑소 멤버 수호는 "3번이 보아 누나인 줄 알았다"며 맞히지 못했다.
이어 수호는 "고음 올라갈 때 보아 누나의 허스키한 소리가 똑같아서 3번이라 생각했다"며 자신이 생각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는 "엑소 멤버 중 보아 씨랑 제일 친하다고?"라고 물었고, 이에 수호는 멋쩍게 "맞다"고 답했다. 그러자 보아는 "연락하지 마"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히든싱어4' 보아 편은 6.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히든싱어3' 종영 이후 약 10개월 만에 방송된 '히든싱어4'는 첫 회부터 6%를 넘는 시청률로 대박을 예고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