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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상, 이태양 상대로 추격의 투런포 작렬

SK 박재상의 추격의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재상은 2일 인천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지고 있던 5회말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NC 선발 이태양의 초구 139㎞짜리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밀어때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시즌 7호 홈런. 박재상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달 19일 인천 KIA전 이후 13일 만이다.

SK는 3회까지 이태양에 밀려 무안타로 눌리다 4회 이명기의 좌전안타로 첫 안타를 기록한 뒤 5회에는 나주환의 중전안타와 박재상의 홈런이 터졌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