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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 설리 vs '소녀' 안소희, 같은 옷 다른 느낌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인기 걸그룹 멤버에서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에프엑스 출신 설리와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가 같은 옷 다른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설리와 안소희는 각각 30일 오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K-뷰티 클로즈업 바이 아티스트리' 행사와 패션지 '퍼스트룩' 9월호 화보에서 화이트 앙고라 니트에 독특한 패턴의 스커트를 착용했다.

두 사람은 똑같은 옷을 입었음에도 각자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으로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청순한 느낌의 설리는 니트를 치마 바깥으로 빼서 루즈한 핏을 살렸고, 여기에 블랙 앵클부츠를 착용해 여성미를 더했다. 완벽한 비율을 뽐내는 안소희는 반다나와 양말, 운동화로 포인트를 주면서 사랑스러운 소녀 감성을 더했다.

또한 설리와 안소희는 인기 걸그룹의 막내로 인기를 얻었지만, 현재는 연기자의 길을 걷는 등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설리는 지난 8월 에프엑스 탈퇴를 공식화했으며, 연기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안소희는 지난 7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원더걸스 탈퇴를 알렸으며, 이전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친 후 배용준 김수현 등이 소속된 배우 기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