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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스와잭 불운했던 헤드샷 퇴장

한마디로 불운이다. 두산 선발 앤서니 스와잭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스와잭은 30일 잠실 NC전에서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손시헌에게 패스트볼을 던졌다. 높게 형성된 공은 손시헌의 헬맷에 살짝 맞았다.

고의는 없었다. 2회 선두타자 조영훈에게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어이없는 높은 볼을 던지면서 볼넷을 내줬던 스와잭이다. 제구 자체가 많이 불안한 상태였다.

결국 패스트볼로 헤드샷이 된 상황. 올 시즌 7번째. 두산에서는 처음 나온 선발 헤드샷 퇴장이다.

규정에 의해 자동적으로 퇴장이 됐다. 두산 입장에서는 불운이다. 한순간에 마운드 운용이 완전히 헝클어져 버렸다. 0-1로 뒤진 두산은 2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급하게 불펜대기하던 이현호를 등판시켰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