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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김영철, 보아 빙의 '넘버원' 열창…MC도 아이돌도 경악

아육대 김영철

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보아를 흉내낸 부아로 등장, 보는 이를 경악시켰다.

28일 MBC 추석특집 '2015 아이돌스타 육상·씨름·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 1부에서는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개막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엑소 카라 블락비 인피니트 등 한류 아이돌 스타들은 대만 유럽 중국 일본 등 각국의 언어로 '손에 손 잡고'를 열창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 '원조 한류가수', 'K팝의 전설'이라는 소개와 함께 보아의 '넘버원'이 흘러나왔다. 보아의 등장을 기대하던 시청자들 앞에 보아 분장을 한 '부아' 김영철이 등장했다.

김영철은 보아가 넘버원 시절 입던 망사+허리노출 의상을 입고 등장, 좌중을 경악시켰다. 김영철은 노래에 맞춰 코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MC 전현무는 "징그럽다. 배가 출렁거린다. 뭘 먹은 것이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돌 스타들도 경악하는 모습이었다. 김영철은 "아육대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고 말한 뒤 중계진에 합류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