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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피부를 위한 ‘힐링뷰티템’

오랜만에 가족, 친지를 만난다는 기쁨도 잠시, 귀경길 정체에 대한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이번에는 대체휴가를 포함하더라도 예년보다 연휴기간이 짧아 체감 피로도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자동차나, 기차, 비행기에서 장시간을 보내면 몸과 마음은 물론 피부도 지칠 수 있다. 연휴 이후에 트러블과 다크서클 등 피부에도 찾아오는 '명절 증후군'이 걱정된다면 올 추석에는 지친 몸과 피부에 힐링이 되는 뷰티 아이템을 미리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 '미스트 겸용 에센스'로 장거리 차 안, 기내에서도 피부를 촉촉하게!

교통체증 속 차 안은 공간이 좁고 에어컨 가동으로 매우 건조한 상태가 유지돼 피부에 자극이 되기 쉽다. 이럴 때는 세안 후 기초단계에서 피부 속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해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 미리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닥터 브로너스 '발란싱 스킨 소프트너'는 식물성 유기농 성분으로 묵은 각질과 피부결 정돈에 효과적이며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시켜 준다. 피지 감소, 모공수렴 등의 효과가 있어 클렌징 후 기초케어 첫 단계에서 '퍼스트 에센스'로 사용하면 다음 단계의 기초와 메이크업이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유기농 로즈 워터와 허니가 피부를 48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라벤더 오일과 알로에 베라, 위치하젤이 환절기 모공 관리와 트러블을 완화해준다. 귀경길 장거리 이동 등 피부가 유독 건조한 날에는 에센스 팩으로 사용하거나, 롤링 마사지하여 흡수시키면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낄 때 수시로 미스트처럼 뿌리거나 화장솜에 적셔 얼굴에 얹어두면 된다.

■ 창문너머 들어오는 자외선, 적합한 타입의 제품으로 꼼꼼하게 차단!

여름도 지났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하냐고 생각한다면 주목하자.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와 UVB로 나뉘는데 피부를 붉게 만드는 짧은 파장의 UVB는 창문을 통과하지 못하지만 파장이 긴 UVA는 피부 깊이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긴 연휴기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키엘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 SPF50 PA+++'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탁월한 동시에 수분 공급을 돕는 제품으로 요즘같이 건조한 환절기에 바르기 적합하다. 업그레이드된 차단 필터로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인 단파UVA, UVB는 물론 장파UVA까지 빈틈없이 차단해준다. 프렌치 로즈 성분이 자외선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수분 베이스 포뮬라가 하루 종일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또한 주름 개선 및 노화 예방을 도와 팽팽하고 매끈한 피부로 케어해 주고 미세 먼지와 도시 공해와 같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 폴루션 기능까지 완비한 제품이다.

한편 뽑아 쓰는 물티슈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성묘 등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다. '이지듀 플러스 포켓 선 티슈 SPF30 PA++'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다. 물티슈처럼 사용해 얼굴과 몸에 모두 바를 수 있고, 가볍고 촉촉한 수분감으로 끈적임과 번들거림을 최소화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 명절 스트레스로 화난 피부는 인증받은 유기농 제품으로 순하고 윤기나게!

추석 연휴에는 먹고 자는 생활 환경이 바뀌기 때문에 피부에도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명절 상차림 등 고된 집안일과 바뀐 잠자리에 따른 컨디션 저하로 입술과 손 등 피부도 푸석해 질 수 있다. 이럴 때는 독한 화학성분이 다량 함유된 제품을 피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닥터 브로너스 '오가닉 매직밤 시트러스 오렌지'는 상큼한 오렌지와 레몬 오일의 향이 기분까지 상큼하게 만들어 주는 멀티 스킨케어 제품이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 농무부 산하 USDA Organic에서 인증한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해 트러블 걱정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인체의 피지구조와 흡사한 호호바 오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아보카도 오일 등이 함유돼 즉각적인 보습과 영양을 선사하며 피부장벽 강화에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오메가 3,6,9의 이상적인 비율을 갖고 있는 오가닉 헴프씨드 오일이 노화방지 효과를 주며 비즈왁스가 피부 연화작용을 해서 수분 지속력을 높여준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입술뿐만 아니라 얼굴과 보디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순간 꺼내 쓸 수 있다. 매직밤을 손끝에 묻혀 체온으로 살짝 녹인 다음 건조해진 입술, 손발톱 큐티클, 부스스해진 머리카락 끝, 하얗게 일어난 팔꿈치나 발꿈치의 각질 부위에 발라주면 된다. 가벼운 텍스처와 뛰어난 흡수력으로 메이크업 전후에 얼굴에 얇게 펴 바르면 윤기나는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 시트러스 오렌지 외에도 로즈, 체리 블라썸, 베이비 마일드 총 네 가지 라인으로 출시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