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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프리뷰]가요 버전 '어게인', 오늘 출격…'토토가' 감동 어게인!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의 특집 예능 프로그램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50'이 24일 베일을 벗는다.

'인기가요 베스트 50'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되며 대한민국 가요계의 화려했던 전성기를 함께했던 프로그램. 그 중에서도 다양한 장르로 가요계가 풍성했던 95-96년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화려한 기록을 남긴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20년이 지난 지금, '어게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어게인'은 지난 6월, 2부작 파일럿으로 전파를 타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 당시 추억의 드라마 '왕초'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차인효, 송윤아, 이계인, 최종환, 박상면, 윤용현, 박준규, 홍경인, 현영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추석을 맞아 가요 버전으로 돌아온 '어게인'에서는 새롭게 MC 역할이 추가돼 눈길을 모은다. 드라마 동창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전망. 특히 정형돈과 김성주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찰떡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기에, 90년대 가요계로의 여행에 안내자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씨스타 소유가 요즘 아이돌을 대표하는 여가수로서 젊은 세대 시청자들을 대변, 세대를 초월한 이번 음악 여행의 동반자로서 활약한다.

특히 20년 전 '인기가요 베스트 50'의 MC였던 신은경, 김지수, 김용만, 김남주도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과거의 MC들은 2015년 최고의 MC 김성주, 정형돈 그리고 '씨스타' 소유와 함께 시공간을 넘나드는 파격적인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어게인'에는 DJ.DOC, 임창정, R.ef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총 출동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또, 현재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근황이 궁금한 가수들까지 출연할것으로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더 모으고 있다.

20년 만의 '어게인' 무대에는 추억의 노래들을 다시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했다. 20년 전 그 당시 입었던 무대의상을 그대로 입고 온 가수가 있는 한편, 20년 전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녹슬지 않은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녹화현장을 뜨겁게 달군 팀도 있었다.

'어게인' 출연자들은 20년 전과 변함없는 가창력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는 전언이다. 심지어 '인기가요 베스트 50' 당시, 4주 연속 1위 가수에게 주는 'Best of best' 제도를 3주 연속 1위로 룰을 바꿔야할 정도로 가요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95년 최고의 대세 가수도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드라마 '왕초'팀과 함께 시청자들을 추억의 여행으로 안내했던 '어게인'. 이번엔 그 시절을 대표하는 음악과 함께 추석연휴에 앞서 안방극장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90년대 최고 가수들의 무대는 24일 오후 11시 15분 확인할 수 있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