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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박주호, 나란히 유로파리그 1R 베스트 11

'손세이셔널' 손흥민(23·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라운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손흥민은 18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 28분과 30분 멀티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3대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UEFA가 발표한 유로파리그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데뷔 2경기 만에 데뷔골과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과 함께 도르트문트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주호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호는 18일 크라스노다르(러시아)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도운 뒤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2대1 역전승에 일등공신이 됐다.

박주호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뽑혔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