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의 적시타가 컸다."
6연승을 달린 김경문 NC 감독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NC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장단 20안타를 폭발하며 15대2로 완승을 거뒀다. 김태군이 0-0이던 2사 만루에서 결승 2타점짜리 중전 안타를 날렸고 후속 박민우와 김준완도 1타점씩을 기록했다. 선발 스튜어트도 잘 던졌다.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거뒀다. 한화 에이스 로저스는 3이닝 8피안타 6실점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많은 점수가 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타자들이 적시타를 잘 쳐줬다"며 "2회 김태군의 안타가 컸다. 스튜어트가 상대 에이스를 맞아 잘 던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