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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정소민, 男 화장실로 직행...강렬한 첫 등장 '만원이라 가지고'

'디데이' 정소민이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첫등장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1회(극본 황은경/연출 장용우)에서 정똘미(정소민 분)가 급하게 화장실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부산 백병원 정형외과 레지던트 3년차인 정똘미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볼일이 급한 듯 화장실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여자화장실은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 있었고, 결국 망설임 없이 남자 화장실로 직행했다.

이후 정똘미는 화장실 칸 안에서 잡지를 펼치고 한우진(하석진 분)이 나온 잡지를 들고 보는 여유까지 부리며 볼일을 해결했다.

한산한 남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정똘미는 유유자적하게 화장실에서 나와 손까지 씻었고,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전화통화까지 마쳤다.

특히 정똘미는 오히려 당황한 남자들 사이에서 사투리로 "미안합니다. 여자화장실이 만원이라서예"라고 태연히 말을 건네며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이경영 차인표 김상호 김혜은 윤주희 김정화 성열 등이 출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